'모아나2', 명장면·명대사 정리
영화 '모아나2'가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1.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이제 시작된 거야"
두려움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아나'의 새로운 모험
첫번째 명장면은 '모아나'가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하는 순간이다. 선조들의 부름을 받은 '모아나'는 부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폭풍 속에 숨겨진 고대의 섬 모투페투를 찾아 저주를 풀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일상을 뒤로한 채 머나먼 항해를 떠나야 하는 '모아나'는 깊은 두려움을 겪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태는 다르지만 언제나 곁에서 응원해주는 할머니의 지지와 믿음 속에서 '모아나'는 길잡이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길을 떠날 준비를 한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이제 시작된거야"라는 다짐은 '모아나'가 한층 성장했음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지지와 응원을 부른다.
#2. "길을 헤매, 자유롭게"
관객들의 최애OST 중 하나로 등극
두번째 명장면은 폭풍의 신 '날로'의 저주를 받고, 모투페투로 향하는 길목을 지키고 있는 '마탕이'가 '모아나'에게 인생의 새로운 관점을 알려주는 장면이다. '모아나'는 지도에 나와 있는 대로 정해진 길을 가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에 '마탕이'는 "길을 헤매, 자유롭게"라고 외치며 오히려 규칙을 깨고 위험을 즐겨보라고 전한다. "지도는 없어, 길은 만들면 돼"라고 흥겹게 노래하는 '마탕이'의 메시지는 인생이라는 알 수 없는 모험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최애 장면과 최애 OST 중 하나로 등극했다.
#3. "이야기를 끝없이 만들어 나가는 건 우리야"
'모아나'와 모두가 힘을 합쳤다!
마지막 명장면은 폭풍의 신 '날로'와 '모아나'일생의 운명적인 대결이다. 모투페투를 숨기기 위한 거대한 폭풍을 일으키는 '날로'에 맞서 '모아나'와 '마우이' 그리고 선원들은 다함께 힘을 모은다. 이 과정에서 '모아나'는 '마탕이'의 조언을 떠올리며 정해진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위협에 굴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야기를 끝없이 만들어나가는 건 우리야"라는 '모아나'의 할머니 '탈라'의 말처럼 새로운 길을 만들어나가는 '모아나'의 여정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